[사진=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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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메리츠증권은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17명이 16개 사업, 45개국 1300개 기업의 움직임을 조망할 수 있는 밑그림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주식투자 빅 시프트(Big Shift)’는 차세대 엔비디아, 테슬라와 같은 핵심 기업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되고 제대로 된 투자가이드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발간됐다. 

도서에는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AI(인공지능)반도체 시장의 구조와 참여 기업들,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와 로봇, 원자력과 전력 산업의 전개 양상과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총망라했다.

우주와 이차전지,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조선, 운송, 제약, 화장품, 식음료 등 주요 산업도 함께 분석했다. '특별 부록'으로 제공되는 총 16개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맵'은 일반투자자를 비롯해 전문투자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층에게 실질적인 참고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은 생성형 AI를 필두로 로봇과 우주 등 새로운 사업과 밸류체인이 생겨나거나 기존 밸류체인이 크고 빠르게 바뀌는 시기”라며 “해외투자가 본격화되는 지금 올바른 해외투자 문화를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투자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향후 시장의 변화가 불러올 수 있는 새로운 기회와 위기 상황에서도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입장이다. AI, 로봇, 원전 등 신흥 산업과 밸류체인이 쉴 새 없이 확장하는 순간에도 정밀하고 실질적인 투자 가이드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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