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8월 중 최대 1억원 상생보증 대출 출시 
카카오뱅크가 지난 22일,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지난 22일,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제공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카카오뱅크가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7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경기신보에 85억 원을 특별출연하며 경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오는 8월 중 1275억원 규모의 카카오뱅크 상생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대출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보증료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말까지 총 204억원의 보증료를 대신 지급했으며 이번 상품에 가입한 보증서대출 신규 고객 역시 최대 30만원 한도의 보증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에도 경기도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위치한 경기 지역 내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함께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 및 협약 지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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