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은 정형외과 이재성 교수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 수부상지한국학회(Korea Society of APOA HULS) 하계학술대회에서 ‘주상골 골절의 치료 지침 및 수술적 전략’을 주제로 강연해 ‘최우수 강의상(Best Lecture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 수부상지한국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정형외과 학술단체인 APOA의 분과 학회로, 손·팔꿈치·어깨 등 수부 상지 분야에 특화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수부 및 상지 질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이 교수는 손목 관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상골의 손상에 대해 최신 치료 지침과 수술 전략을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이 교수는 “복잡한 수부 손상일수록 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진료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부 및 상지 질환의 학문적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성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수부질환, 수부 및 상지 외상, 관절경, 소아 상지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현재 대한수부외과학회 학술위원장,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진료과장, 중앙대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SICOT 학술상, 대한수부외과학회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