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제약사와 협력 검토
|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이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South East AIS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과 혁신적인 주요 제품군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에서 케어젠은 전시장 핵심 구역에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We Don’t Just Add Years, We Redesign Longevity”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
케어젠은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능성 개선을 넘어,개인의 전 생애 건강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최적화 하는 ‘바이오 헬스케어패러다임의 선도기업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케어젠 부스를 방문한기업은 20개국 110개사에 달했다. 인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제약사들이 연이어 방문해, 케어젠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3종인 코글루타이드(Korglutide), 마이오키(Myoki), 프로지스테롤(ProGsterol)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케어젠의 부스는 펩타이드의 작용기전, 임상결과, 기술 확장성등 핵심 정보를 시각화해 구성함으로써 방문객의 이해를 도왔고, 복잡한 과학 기술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펩타이드가 인체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어떤 효능을 발휘하는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CPHI 행사기간동안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세계 최초의 경구용 GLP-1 펩타이드 건강기능식품인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CPHI 주최측은 행사 공식 뉴스레터 1면에 케어젠 부스를 소개했고, 전시 홍보 영상에서도 코글루타이드를 단독 포커스로 조명하기도 했다.
GLP-1 기반 제품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 및 당대사 조절 의 핵심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코글루타이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케어젠은 펩타이드 기술의 글로벌 수요와 확장성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십과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최근 BIO USA, CPHI China 등 글로벌 무대에서 케어젠의 펩타이드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확연히 달라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아직 공개하지 않은 펩타이드 파이프라인도 다수 준비 돼 있으며, 전임상 완료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