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왼쪽)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H
이한준 LH 사장(왼쪽)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H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은 대기업·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인식 개선·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보유 기업에 대해서는 ▲금융지원 ▲해외판로 지원 ▲환경 R&D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국내 건설·부동산 산업 관련 중소기업 2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ESG 교육부터 역량 진단 지원, 현장 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며, 전체 지원 규모는 1억원(업체당 최대 500만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3일까지 상생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힘을 모아 중소기업들의 ESG 역량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지원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협력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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