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한나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고양장항 S-1블록 공공분양주택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및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총 면적 156만2000㎡에 1만1857가구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이 중 고양장항 S-1블록은 2021년 12월 사전청약 당시 약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곳으로, 지난달 30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시작됐다.

공급 물량은 총 869호이고, 이중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708호를, 그 외 161호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세대 구성은 전용면적 59, 84㎡형이며, 주택형별로는 59형 95가구, 84형 754가구, 84T형 20가구로 구성돼 있다.

고양장항 S-1블록은 3호선 마두역, GTX-A 킨텍스역 등이 인접하며, 자유로, 제2자유로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인접해 서울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지난해 개교한 고양장항유치원·초등학교가 있으며,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현대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일산백병원, 국립암센터 등 대학병원도 가까이 위치한다.

청약 접수는 사전청약자가 오는 14~15일, 특별공급 16~17일, 일반공급은 18일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계약 체결은 10월로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