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3.25포인트(0.41%) 오른 3215.28 마감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해 3210선을 돌파했다. / 사진=김유진 기자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해 3210선을 돌파했다. / 사진=김유진 기자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해 3210선을 돌파했다. 3년 11개월여 만에 세운 최고치 기록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25포인트(0.41%) 오른 3215.2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7.21포인트(0.23%) 내린 3194.82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2123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7억 원, 3113억 원 순매도했다.

◆ 삼성전자 2% 가까이 상승

이날 삼성전자(1.92%)가 2% 가까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0.50%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8.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 KB금융(0.93%), LG에너지솔루션(0.48%) 등은 상승했다. 기아(-2.91%), 현대차(-2.76%),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등은 하락했다.

◆ 코스닥, 13.51포인트(1.69%) 오른 812.88 마감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51포인트(1.69%) 오른 812.8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87포인트(0.11%) 오른 800.24 출발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696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69억 원, 개인은 46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펩트론이 22.27% 급등했고, 알테오젠(5.39%), 파마리서치(4.59%), 휴젤(3.47%), 레인보우로보틱스(2.62%), 리가켐바이오(1.41%), 리노공업(0.78%), HLB(0.5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1.26%), 에코프로비엠(-0.19%) 등은 하락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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