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김건희 여사와 주변 인물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렸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수사 준비 기간이던 지난달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되고 각종 사건으로 고발된 김 여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핵심 관계자들도 출국금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검팀은 원칙적으로 준비기간이 만료된 다음날부터 90일 이내 수사를 마치고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여기에 30일씩 2차례에 걸쳐 수사 기간을 늘리는 등 최장 150일간 김 여사와 관련된 16가지 의혹을 수사할 수 있다.
 

김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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