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4.59포인트(0.47%) 내린 3075.06 마감
코스피가 2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전 거래일 대비 14.59포인트(0.47%) 내린 3075.06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전 거래일 대비 14.59포인트(0.47%) 내린 3075.06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2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연고점 경신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9포인트(0.47%) 내린 3075.0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83포인트(0.19%) 내린 3083.82로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356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반면 개인은 2504억 원, 기관은 792억 원 순매수했다.

◆ 조선·방산주 '하락', 자동차주 '상승'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1.00% 올랐고 SK하이닉스는 2.28% 내렸다. 이외에 HD현대미포(-6.97%), HD한국조선해양(-5.75%), 네이버(-3.82%), HD현대중공업(-3.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 두산에너빌리티(-1.44%)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5.30%), 현대모비스(3.13%), KB금융(2.44%), LG에너지솔루션(1.68%), 현대차(1.67%), 기아(1.3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16%), IT서비스(-2.11%), 증권(-1.94%), 건설(-1.72%), 금융(-1.52%), 보험(-1.22%) 등이 내리고 음식료담배(2.17%), 제약(1.80%), 금속(1.19%), 운송창고(0.94%), 섬유의류(0.78%) 등은 올랐다.

◆ 코스닥, 1.50포인트(0.19%) 내린 782.17 마감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0포인트(0.19%) 내린 782.1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06포인트(0.14%) 오른 784.73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0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687억 원, 기관은 29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8.18%), 삼천당제약(7.06%), 리가켐바이오(6.30%), 알테오젠(5.37%) 등 제약주가 크게 올랐다. 에코프로비엠(1.18%), 클래시스(0.81%), 휴젤(0.41%), 에코프로(0.33%)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실리콘투(-8.66%), 리노공업(-3.72%), HPSP(-2.71%), 펄어비스(-2.23%), 펩트론(-1.69%) 등이 약세를 보였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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