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주변 환경정화·생활 공간 청소 실시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은 ‘1사 1시설 온기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울산시와 함께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수연재활원에서 민·관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울산 울주군 소재 수연재활원에서 실시한 자원봉사에는 신진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온산제련소 임직원과 울산시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수연재활원은 중증 장애아동의 보육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3월 울산시와 ‘1사 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4월에는 수연재활원 대내외 환경정화 활동과 아동들이 안전하게 하원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고려아연은 당시 1000만원 상당의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2분기에 진행한 두 번째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수연재활원 시설 주변 환경정화와 아동 생활공간(놀이방·치료실 등) 청소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고려아연 직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따뜻한 상생활동을 꾸준히 전개함으로써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연재활원 관계자는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찾아 주시는 고려아연과 울산시의 연계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설 아동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시설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은 최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하절기 김치 담그기 ▲미혼모를 위한 사랑의 구급함 포장 ▲울산 지역 혈액 수급을 위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고려아연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임준혁 기자 atm1405@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