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노인 돌봄활동가 양성
직원 모금으로 사업 예산 마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6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위드커뮨협동조합과 함께 ‘G-care 매니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6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위드커뮨협동조합과 함께 ‘G-care 매니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심평원)은 지난 16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지헌), 위드커뮨협동조합(이사장 천혜란)과 함께 ‘G-care 매니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원주지역에 높은 이해도를 가진 어르신을 돌봄활동가인 G-care 매니저로 양성한다. 그리고 이들은 지역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노인역량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G-care 매니저 실무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현장에 배치돼 돌봄필요 대상자를 발굴하고 방문돌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심사평가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건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위드커뮨협동조합은 참여자 선발 및 관리·사업운영 ▲(사)강원도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는 회계 및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심평원의 경우 본 사업 예산을 자발적인 직원의 모금으로 마련하고 있다.

김경화 심평원 국민지원실장은 “2024년에 이어 G-care 매니저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심사평가원과 임직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동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