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천욱 기자] SK증권은 22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중심으로 견조한 이익 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설용진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브로커리지, IB 전반적으로 견조한 이익을 시현했으며 발행어음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레버리지를 활용(1분기 기준 자기자본 대비 발행어음 비중 미래에셋 78%, NH투자 98%, 한국투자증권 177%)해 채권 등 운용손익에서 큰 폭으로 이익을 확보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IMA(종합투자계좌)인가까지 확보하면 발행어음(별도 자기자본의 200%)에 더해 자기자본의 100% 수준에 달하는 추가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해진다”면서 “금리 하락 및 유동성 증가 국면에서 운용 성과에 따라 발행어음을 상회하는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이익 측면의 모멘텀은 가장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설 연구원은 “추가적인 이익체력 개선을 위해서는 증권 외 자회사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요구될 전망”이라며 “캐피탈, 저축은행, PE, VC 등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다 본격적인 금리 하락 및 경기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보험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구원은 이에 대해 “다른 자회사와 금리 환경에 따른 영향이 다소 다르게 반영되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다소 작은 규모 등을 감안했을 때 향후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전망이다. 또한 정책적으로 자사주 소각 제도화 등이 언급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보유 자사주 약 5.4% 소각에 따른 주당 가치의 추가적인 제고 효과도 일부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천욱 기자 acnhss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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