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이 성장 견인"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203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9% 증가한 수치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 수 감소와 경쟁 심화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2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도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 임상 3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을 통해 임상 프로토콜 확정 및 임상승인신청(IND)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내 주요 정형외과 전문가들을 지난달에 이어 이달 국내로 초청해 맞춤형 교육과 함께, 다양한 환자의 심화된 실습 등을 진행한다. 일본 임상은 3상 단계에서 마지막 환자까지 투여가 완료됐으며, 현재 투약 대상자 중 60% 이상의 1년 추적관찰이 완료된 상태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제대혈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임상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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