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유진 기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 순자산이 1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이 펀드의 순자산은 지난 9일 기준 1622억 원으로, 지난해에만 약 1000억 원, 연초 이후 600억 원이 증가했다.
운용 성과도 우수하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120.22%(UH 기준)에 달하며, 연초 이후 23.28%, 최근 1년 수익률은 43.16%를 기록했다. 주요국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간 점이 주목된다.
글로벌 우주산업은 2030년까지 1조4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간 주도 산업 확장과 함께 지정학적 긴장,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방산 및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빅데이터 기반 종목 분석을 통해 기술 경쟁력이 뛰어난 기업을 선별하며, 라인메탈, 롤스로이스홀딩스, 록히드마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외 핵심 종목을 주요 편입 자산으로 담고 있다.
박진호 주식운용부문장은 “민간 우주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지금,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유망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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