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흘간 ‘푸르메소셜팜’서 토마토 따기 활동
볼보자동차코리아 임직원이 스마트팜 기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임직원이 스마트팜 기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한스경제=최창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달 사흘간 국내 최초 스마트팜 기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경기 여주에 문을 연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일터다.

장애인 부모가 부지를 기부하고 2000여명의 시민과 여러 기업이 동참해 건립했다. 현재 55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정직원으로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연간 70톤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이번 활동에서 전체 임직원이 발달장애 청년들과 토마토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푸르메소셜팜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이들의 자립을 응원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푸르메소셜팜이 추구하는 가치는 볼보자동차가 100년간 이어온 철학과도 같다”며 “앞으로도 볼보코리아는 더욱 건강한 방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고민하고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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