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총 1250억원 투입해, 저출생 해결 위한 돌봄체계 구축 지속
KB금융그룹이 초등학교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인천광역시 구월초등학교 별관에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초등학교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인천광역시 구월초등학교 별관에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KB금융그룹이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를 통해 돌봄공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은 초등학교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인천광역시 구월초등학교 별관에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과밀학교의 돌봄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학교의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방학기간 포함 평일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구월초를 포함해 인근 10개 학교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요리·드론코딩·원어민 영어회화·음악 줄넘기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수업을 이용하며 흥미와 재능을 키울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현상의 주요 원인인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등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750억원을 투입한 이래 2023년 2월부터는 5년동안 총 500억원을 지원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으며, 현재 총 46개의 거점형 늘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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