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저축성수신금리 2.84%·대출금리 4.36%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달 은행의 여·수신 금리가 동반 하락했다. 이에 예대마진 차이는 7개월째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84%로 2월 대비 0.13%p가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2.83%)과 시장형금융상품(2.89%) 금리는 각각 0.14%p와 0.08%p가 하락했다.
3월 중 대출금리는 연 4.36%로 2월 대비 0.10%p가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4.32%)는 0.11%p로 2월 대비 0.11%p가 떨어졌다. 대기업 대출 금리(4.32%)가 0.09%p, 중소기업 대출 금리(4.31%)는 0.14%p 내려갔다.
3월 가계대출 금리(4.51%)는 전월보다 0.01%p가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17%로 2월보다 0.06%p가 떨여졌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인 예대마진차는 1.52%p로 2월 대비 0.03%p 커졌다. 지난해 9월부터 7개월째 확대되고 있다.
3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30%로 2월 말 대비 0.08%p, 총대출금리는 연 4.55%로 0.07%p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5%p로 2월 대비 0.01%p가 확대됐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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