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 HA 필러 상반기 출시 예정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국제학술대회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 2025'에 참석해 지난해 말 허가 받은 제품들의 상반기 런칭 계획을 공개하는 등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ICLAS 2025'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메디톡스가 태국에 설립한 단독법인 ‘메디톡스 타일랜드(Medytox Thailand)’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Medyceles)’ 두 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대형 부스를 설치하는 등 대규모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주요 KOL(Key Opinion Leader)의 강연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행사 첫 날에는 ‘뉴럭스’의 컨센서스 가이드라인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오욱 메이린클리닉 더현대서울점 원장이 뉴럭스의 합의된 가이드라인에 따른 최신 시술법(An Overview of the Latest Korean Consensus Guideline for Metatox® injection)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동영상 강의 세션을 통해 얼굴 전체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시술하는 풀 페이스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오명준 오앤의원 원장은 히알루론산 필러 ‘아띠에르’를 활용해 필러와 톡신 제제를 활용한 얼굴 윤곽 개선과 입술, 입꼬리 시술 노하우를 전달했다.
둘째 날에는 허수정 스킨영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연구와 적용법(Guidelines & Beyond: The Next Generation of Botulinum Toxin Research&Application)’을 주제로 메디톡스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최근 한국에서 널리 쓰이는 시술 중 더모톡신, 종아리 시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메디톡스는 학회 기간 동안 지난해 말 태국 품목허가를 획득한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태국 수출명 메타톡스)와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의 상반기 출시 계획을 알렸다. 태국 시장에 올해 상반기 출시될 뉴럭스와 아띠에르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할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곧 출시되는 뉴럭스와 아띠에르가 태국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여 높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인 태국에서의 입지 강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