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창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모터스의 대형 전기 SUV 모델 ‘루시드 그래비티’ 북미향 차량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루시드 모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대형 전기 SUV 차량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특화 기술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전비 효율과 그립력, 낮은 회전 저항, 마일리지 등의 성능으로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을 뒷받침한다.

또 최적 프로파일 설계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SUV의 높은 하중에도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 현상을 예방한다. 가로 방향 강성과 코너링 강성은 각각 25%, 20% 강화해 고속 주행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최창민 기자 ichmin6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