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회사 현황·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등 공유
KG모빌리티 호주 딜러들이 본사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호주 딜러들이 본사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G모빌리티

[한스경제=최창민 기자] KG모빌리티(KGM)는 호주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하고 신모델 시승과 함께 회사 현황과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호주에서 판매·고객 관리 성과를 달성한 딜러 9개 법인 대표와 세일즈, AS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 방문을 시작으로 평택 공장 생산 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둘러보고 회사의 현황과 미래 전략 모델 등 KGM의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날 황기영 대표는 해외사업본부 임직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KGM의 중점 추진 계획과 호주 시장 마케팅·상품 전략, 판매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KGM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시승하고 상품성에 큰 만족감을 보이며 판매 확대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호주에 첫 직영 해외 판매 법인을 출범한 KGM은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7000대 수출이 목표다.

KGM 관계자는 “무쏘 스포츠가 최근 호주 유력 온라인 자동차 매체인 'Drive'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픽업(COTY 2025)에 선정되는 등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 확대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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