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코엑스서 진행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는 2015년에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았다. 전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산업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의 혁신 미래전략과 방안을 모색하고 보건산업과 글로벌 의료관광 진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20일 개박식을 시작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 ▲해외와 국내 기업 간의 비즈니스 미팅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홍보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 주요 협력국과 고위급 양자회담(G2G)도 개최될 예정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알렉산드루 라필라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을 만나 ICT 기반 의료시스템과 제약바이오 조달 분야 협력, 의료인 연수 활성화 등 관심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루마니아 조지에밀팔라데 의과 대학병원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 의료정보 공유와 의료인 연수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민간분야 협력도 이뤄진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세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의 일상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이 인공지능(AI) 기반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외국인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과 안전성을 제고하고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한국의 뛰어난 의료 기술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보산진 원장은 “메디컬코리아 2025는 전 세계 석학들이 모여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AI와 의료와의 융합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헬스케어 분야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의 정보를 교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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