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BYD코리아, 출시 전까지 개인정보법 반영 밝혀"
딥시크 '신의 눈' 탑재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
딥시크 '신의 눈' 탑재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
[한스경제=최창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일 전기차업체 BYD를 대상으로 스마트 자동차 분야 실태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내에 진출한 BYD가 중국판 챗GPT '딥시크'를 활용한 AI를 전 차종에 탑재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BYD 차량의 국내 출시 관련 개인정보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BYD코리아 측에 관련 사실 내용을 문의했다"며 "BYD코리아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과 이용자 매뉴얼 등 개선 작업에 착수했으며 국내에서 제품 출시 전까지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회는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돼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BYD는 최첨단 자율주행 시스템 '신의 눈(God's Eye)'을 발표하면서 모든 고객이 이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시장에 진출한 BYD 차량에 이를 적용할 경우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중국에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최창민 기자 ichmin6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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