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지난해 3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95개 기업의 기업경영분석을 공개했다.
성장성 측면을 살펴보면 지난해 3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 증가율은 12.2%로 직전 분기 대비 1.5%p 상승하며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산업별로는 의료기기의 매출액 증가율은 12.7%로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며, 제약과 화장품 분야 또한 각각 12.7%, 10.5%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기업규모 별로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각각 9.0%, 18.7%로, 직전 분기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고, 대기업은 17%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 증가율은 0.9%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폭이 소폭 축소됐다.
산업별 총자산 증가율을 살펴보면 의료기기는 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반면 제약은 1.4%로 축소, 화장품은 -0.7%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기업규모 별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총자산 증가율은 각각 1%, 0.4%로 전년 동분기 대비 소폭 축소됐으며 중소기업은 2.5%로 나타나며 확대됐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2.6%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11.1%로 확인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이 각각 14.4%, 10.4%, 8.9%로 모두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각각 27.9%, 8.4%, 2.8%로 전년 동분기 대비 상승했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은 34.8%, 차입금 의존도는 9.9%로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제약이 38.4%, 의료기기 33%, 화장품이 24.5%로 모두 직전 분기 대비 부채비율이 소폭 완화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22.3%, 중견기업 43.2%, 중소기업 42.6%로 모두 부채비율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보산진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보건산업 기업경영분석 결과, 직전 분기 대비 제조업체의 성장성, 수익성, 안전성이 모두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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