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창업 교육, 투자유치 지원·창업공간 무상 지원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사진=김근현 기자)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사진=김근현 기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부동산과 프롭테크 분야 최신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새싹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부동산산업에 대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창업을 촉진하고 부동산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 중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를 포함해 창업 3년 이하의 도전창업부문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4년 이상 7년 이하의 성장도약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7월 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창업기획 전문가, 벤처투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각 부문별 서류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우수성, 창업가능성, 혁신기술성 등을 평가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창업캠프 참가팀(20팀)에는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교육 및 투자컨설팅 등 맞춤형 1대1 멘토링을 제공하고 국토연구원과 한국부동산원 등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상팀에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입상팀 중 희망기업에는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에 마련된 프롭테크빌리지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중 3개 팀이 그해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2팀)을 수상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TIPS에 선정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부동산산업 분야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 및 7년 이하 창업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5월8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2025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 2025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국토부 제공

한정희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점차 급격하고 광범위하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의 성장 가능성을 가진 초기 창업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며 "부동산서비스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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