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에 새롭게 오픈하는 닌자고 테마의 '스핀짓주 마스터' 놀이기구. /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2025년도에 새롭게 오픈하는 닌자고 테마의 '스핀짓주 마스터' 놀이기구. /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전 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인기 지식재산권(IP) 레고 닌자고 테마를 적용한 신규 놀이기구 '스핀짓주 마스터'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한국에서 인기 많은 레고 시리즈인 '레고 닌자고'의 테마를 적용한 롤러코스터 형태의 신규 놀이기구다.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새로운 스릴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히 탑승하는 것을 넘어 스핀짓주라 불리는 무술을 사용하는 레고 닌자들과 함께 원소의 힘으로 세상을 구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해당 놀이기구는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에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총 2640m2(약 800평)을 추가 확장한 부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해적의 바다, 미니랜드, 레고 캐슬 등 레고랜드의 주요 인기 시설과 인접해 있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는 2022년 개장 이후로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라이프 스타일 및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다른 국가 내 레고랜드 리조트와 달리 야간 개장, 겨울철 운영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신규 놀이기구도 레고랜드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서 기획 및 개발하게 됐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신규 닌자고 놀이기구는 전 세계 레고랜드 중 한국에서 첫 번째로 만들어지는 시설이다.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2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며 "레고랜드는 앞으로 신규 닌자고 놀이기구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레고랜드 내 남은 30% 부지를 지속적으로 투자, 개발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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