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등극한 김우진(청주시청)이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71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 수상자로 김우진이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 김우진은 이번 시상식에서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 가치 등 총 8개 부문에서 71명, 1개 단체가 선정됐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유도의 김민종(양평군청)과 사격의 양지인(한국체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과 체육단체 후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메세나' 부문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메세나 부문에서 대한럭비협회 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와 대한수영연맹 후원사인 배럴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1955년 체육상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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