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가매트릭스’ 실적 부진 영향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차근식, 남학현 각자 대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9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9.6% 증가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109억원) 보다 80.7%(88억원)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혈당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고 POCT(현장진단)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성장했으며 CGM(연속혈당측정기) 부분은 6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아가매트릭스(AgaMatrix)의 실적부진의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에 많은 부담이 발생했지만 올해에는 전년도에 단행한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경영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오는 4월쯤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준비가 진행 중이며, 사용자는 ‘케어센스 에어 앱’을 업데이트해 새로운 기능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이사는 “케어센스 에어 업그레이드 버전처럼 환자 등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성능 개선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며 “케어센스 에어 업그레이드 외에도 추가적으로 성능이 개선된 ‘케어센스 에어2’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동주 기자 ed30109@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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