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DG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DGB금융은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타임지와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가 2024년 말 전 세계 150개국 7000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를 거쳐 주요 글로벌기업 3000개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5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성과다.
DGB금융은 ‘매출 성장’·‘재무 안정성’·‘환경 지속가능성’이란 선정 기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환경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글로벌기업 기준 상위 10%에 진입하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TOP3에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경영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확고히 했다.
DGB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서명하는 등,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유지하는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ESG 주요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전국적인 차원에서 ESG 경영을 한층 더 확산시키고, 사회에 기여하는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