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창민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올해 첫 글로벌 행사로 튀르키예를 찾아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블 사르예르 타라비야 호텔에서 진행된 액티언 론칭 행사에는 튀르키예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105여명이 참석했다.
액티언은 지난해 8월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 ‘실용적 창의성’을 반영해 2세대로 출시한 모델로 쿠페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성을 결합해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도심형 SUV이다.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뛰어난 주행 성능과 주행 안정감,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 등을 접목한 액티언의 스타일과 공간 효율성 등 상품성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고 KGM은 전했다.
KGM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SUV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국 제품에 긍정적 인식이 퍼져 판매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서 총 1만1870대를 팔아 전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기록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Fastest Growing Light Commercial Vehicle Brand and Car Brand)'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은 지난해 12월 KGM 역대 월 최대 판매와 함께 지난해 10년 만에 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액티언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민 기자 ichmin61@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