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구단 페이스북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민재(29)가 풀타임을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토너먼트 직행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뮌헨은 전반 8분 토마스 뮐러와 후반 18분 해리 케인, 후반 29분 킹슬리 코망의 득점을 엮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태클 2회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5승 3패 승점 15가 됐다. 다만 리그 페이즈 최종 순위 12위가 돼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지는 못했다. 리그 페이즈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행을 노린다.

브라티슬라바는 8전 전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 페이즈 36개 팀 가운데 35위에 그쳤다.

PSG가 슈투트가르트에 4-1 낙승을 거뒀다. /PSG 페이스북
PSG가 슈투트가르트에 4-1 낙승을 거뒀다. /PSG 페이스북

같은 날 이강인이 뛴 파리 생제르맹은 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슈투트가르트와 맞붙어 4-1 대승을 거뒀다. 우스만 뎀벨레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후반 60분 교체로 출전해 30분을 소화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페이즈 15위(4승 1무 3패·승점 13)에 오르며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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