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LH토지주택연구원 보고서
공급 부족·수요 증가 전망…전셋값 불안 우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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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최창민 기자] 올해 주택 공급 부족에 시장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LH토지주택연구원이 발간한 '2025년 경기전망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공공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원자재값 상승과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정리 장기화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대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55조원 규모 신규 정책 자금 대출과 금리 인하에 따른 움직임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탄핵 정국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공급 확대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는 의문 부호가 붙는 상황이다.

연구원은 대내 불확실성으로 주택 공급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이 우려되며 규제 강화로 수요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 부족으로 전셋값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신규 입주 물량 부족에 따른 현상으로 연구원은 설명했다.

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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