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반려견 항암제 임상 3상 효능 실험 결과 발표
폴리탁셀, CSC-X 병용요법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로고./현대바이오사이언스 제공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로고./현대바이오사이언스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와 현대ADM바이오(대표 김택성, 김광희)는 '2025 Biotech Showcase'에서 '고통 없는 항암치료가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한다'는 주제로 공동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현대바이오의 무고통 항암 '폴리탁셀'과 현대ADM의 암줄기세포 타겟 항암제 'CSC-X'의 병용 요법을 통해 암 치료의 난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암 완치를 위해서는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항암제를 투약해야 하고, 약물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어야 하며, 암 재발과 전이의 근본 원인인 암줄기세포를 타겟팅해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CSC-X와 폴리탁셀 병용 요법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 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폴리탁셀은 무독성 용량(NOAEL) 한도 내에서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한다. 반려견 대상 임상 3상을 위한 효능 실험에서 암 크기 감소와 치료 과정의 고통을 최소화한 결과를 확인했다. CSC-X는 암줄기세포를 타겟팅해 암의 내성과 전이를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항암제다.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는 "암 환자에게 고통 없는 치료를 제공하고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폴리탁셀과 CSC-X 병용 요법은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ADM 김택성 대표는 "CSC-X는 암줄기세포를 타겟으로 하여 암의 내성과 전이를 차단하는 세계 최초의 항암제"라며 "폴리탁셀과의 병용 요법으로 고통 없는 치료와 완치의 희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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