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연합뉴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랑스 리그1 생테티엔전에서 시즌 3호 도움을 올린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출전 선수들 가운데 최상위권대 평점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2024-2025시즌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13분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3번째 도움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19일 AS 모나코전(4-2 승)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6골 3도움을 쌓았다.

이강인은 전반 13분 하프라인 부근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건냈다. 이어받은 뎀벨레가 드리블 돌파 이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연합뉴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연합뉴스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PSG에서 공식전 풀타임을 뛴 건 지난해 12월 11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리그에서는 지난해 11월 10일 앙제전(4-2 승)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강인은 이날 1도움과 함께 키패스를 무려 7개나 기록했다. 아울러 패스 성공률 94%(54회 중 51회 성공), 롱패스 성공률 100%(7회 성공), 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67%(3회 중 2회 성공)를 마크하면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축구통계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경기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8.4를 줬다. 멀티골을 기록한 뎀벨레(8.2점)보다 높았다.

풋몹에서 평가도 높았다. 이강인은 멀티골을 기록한 뎀벨레(9.0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인 8.6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뎀벨레와 같은 팀 내 최고 평점인 8.0을 마크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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