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기빙플러스가 농업법인제주생물자원을 기빙플러스 우수협력기업네트워크 '그린리본클럽' 8호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송관필 농업법인제주생물자원 대표, 이경화 제주시대 대표, 문명선 기빙플러스 위원장, 이지안 간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수협력기업 위촉의 의미를 다지고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농업법인제주생물자원은 제주의 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로아제나(Loajena)를 운영하며, 자원의 재배·생산을 통해 화장품, 식품, 약품 원료의 대량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이다.
올해 기빙플러스의 '그린 리본(RE-BORN) 캠페인'에 동참한 농업법인제주생물자원은 그린리본캠페인을 통해 처음으로 기빙플러스와 인연을 맺은 기업으로, 화장품 약 7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그린리본 클럽 8호 기업에 등재됐다.
그린리본 캠페인은 폐기되는 물품을 줄여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기업에서 보유한 소비기한·유통기한 임박 제품 또는 리퍼브 상품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하는 내용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거나, 저소득 가정이 기빙플러스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바우처 등으로 쓰인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우수 기업에는 '기빙플러스 그린 리본 클럽' 가입 기회를 제공한다.
송관필 대표는 "그린리본 캠페인을 통해 기빙플러스와 협력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의 본이 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명선 위원장은 "기빙플러스와 함께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자원 선순환이라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신 농업법인제주생물자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라진 기자 jiny3410@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