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 고른 상승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본사 전경.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본사 전경. /LH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대표 ESG 평가전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수준 진단결과, 최고등급인 'AA'등급(종합점수 96.37점)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LH가 획득한 AA등급은 7개 평가 단계 중 최고 수준으로,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함을 의미한다. 올해 평가 기관 중 상위 10%만 부여됐다.

LH는 지난 2022년 BB등급(76.22점), 지난해 A등급(90.26점)에 이어 올해 AA등급을 달성해 3년 연속 등급 상승을 이뤘다.

LH는 이한준 사장 부임 이후 '국민 중심' ESG경영 철학에 따라 입주민 혜택과 국민 편익을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춰 ESG경영을 추진했으며,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ESG등급 상승 이외에도 LH는 올해 8월 한국ESG경영대상 '더 베스트 ESG' 대상을 시작으로 'CSV·ESG 포터상', '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자부 장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LH가 국민 생활에 밀접한 도시개발과 주택공급 부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ESG 경영 활동을 폭넓게 실천한 결과 ESG평가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경영을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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