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비상계엄 관련 조치, 헌법에 의거해 해제...한국 정치·경제 종전과 다름없어"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국 재무장관과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모든 국가시스템이 정상 운영 중이라는 내용의 긴급 서한을 발송했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각국 재무장관과 주요 국제기구 총재, 글로벌 신평사와 금융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한국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안정적인 경제정책 운영 의지를 강조한 긴급 서한을 보냈다.
최 부총리는 서한을 통해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조치를 헌법과 관계 법률에 의거했으며, 이후 국회의 요구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해제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정치·경제를 포함한 모든 국가 시스템이 종전과 다름 없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비경제적 요인에 따라 발생한 혼란은 건전한 경제 시스템에 의해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고, 금융·외환시장이 신속히 안정을 되찾아 이러한 경제 혼란이 장기화 되지 않을 것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관련 부처간 협력을 통해 경제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수출 등 경제 활동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신인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영선 기자 pys7106@sporbiz.co.kr
관련기사
박영선 기자
pys7106@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