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홈 경기 하프타임 때 강원도 고성군과 우호 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체결식에는 함명준(64) 고성군수와 전희철(51) 감독 등이 참여하고, 함명준 군수는 경기에 앞서 시투를 진행한다.
서울 SK 구단과 강원도 고성군은 이번 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아동, 청소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함께 하기로 했다. 따라서 올 시즌부터 고성군과 SK 선수단인 전희철 감독, 김기만(48) 수석코치, 김선형(36), 최부경(35), 오세근(37), 최원혁(32), 김형빈(24)이 공동으로 참여해 1승당 200kg의 고성 쌀을 적립할 예정이다.
시즌 종료 후 적립된 쌀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SK 구단은 비시즌 중 국내 전지훈련을 고성에서 실시하며 고성군은 군내 체육관 및 웨이트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구단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참여하는 고성군민 대상의 농구교실과 고성군 내 취약계층 지원 시설에 대한 봉사활동도 진행하려 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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