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구단 페이스북
PSG 이강인. /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이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앙제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펼치며 경기 최우수선수(MVP)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10일(한국 시각)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앙제와 2024-2025시즌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폭발하며 PSG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전반 17분과 전반 20분 연속골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 시간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추가골을 도우며 시즌 1호 도움까지 올렸다. 팀의 4골 가운데 무려 3골에 관여했다.

이강인이 프로 무대에서 공격포인트를 3개나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PSG 소속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그의 패스성공률은 무려 94%(60/64)에 달했다.

리그1 사무국은 이강인을 MOM으로 뽑으며 활약을 인정했다. 리그1은 이강인에게 9.9점의 후한 평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도 후한 평점인 9.5점을 부여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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