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6%대 껑충…5만8천달러선 육박 -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일(현지시간)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하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20분(서부 오후 2시 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39% 급등한 5만7천671달러(7천739만원)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 6%대 껑충…5만8천달러선 육박 -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일(현지시간)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하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20분(서부 오후 2시 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39% 급등한 5만7천671달러(7천739만원)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가능성이 높아지고 계절성 상승 이슈를 등에 얹은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를 돌파해 7만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1일 오전 8시7분 글로벌거래소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90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7시께 6만9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상승 흐름세를 보이면서 7만달러를 향하고 있다. 비트코인 6만9000달러는 지난 7월 29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이다. 7만달러를 돌파하면 6월 7일 이후 처음이다.

폴리마켓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베팅이 이루어지고 있고 미 증시와 암호화폐가 4분기 항상 상승했다는 점을 들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친 암호화폐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 대선은 11월 5일(현지시간) 치뤄지며, 11월 FOMC 회의가 11월 7일에 예정돼있어 하반기 미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에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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