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현지 전문가 30명 초청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우크라이나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메디톡스는 학술 세미나 ‘MED for Ukraine(Medytox Expert Day for Ukraine)’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MED for Ukraine’는 우크라이나 현지 의사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용성형 트렌드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개최됐다.
메디톡스는 지난 2020년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우크라이나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 이멧(EMET)과 2017년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공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크라이나 현지 전문가 30명 내외가 메디톡스를 방문해 오송 2공장과 3공장을 투어하며 메디톡스 제품이 생산되는 현장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실무(Hands-on) 워크샵에 참여해 메디톡스 톡신, 필러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남은 행사기간 동안 갈라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14일부터 시작된 총 5박 6일간의 일정은 오는 19일 마무리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현지 사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메디톡스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통해 메디톡스의 톡신과 필러 제품에 대한 정보 전달과 최신 시술 트렌드 정보 등을 교류, 정기 학술 프로그램으로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K-뷰티 신흥시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중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 맞춘 마케팅 활동과 제품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