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스 광교R&D센터에서 경기도 고양시 화수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톡스는 바이오제약 산업과 신약개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고 연구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송윤석 수석연구원은 ‘제약회사 연구원은 어떤 일을 할까?’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연구원 직무와 필수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박미선 수석연구원은 비임상 연구를 포함한 신약 개발 과정과 함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독성학 등을 다뤘다. 또한 연구원 5명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일대다 멘토링을 진행, 현장 경험담을 공유하고 진로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하지윤 화수중학교 학생(15)은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연구직에 관심이 있어 신청하게 됐다”며 “특히 구체적인 신약 개발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흥미로웠고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K-바이오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분야에서 독보적인 메디톡스의 R&D 역량을 활용해 인재 육성,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