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에서 20일까지 열리는 ‘은빛 날개 축제’ 서예, 민화 전시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광명스피돔에서 20일까지 열리는 ‘은빛 날개 축제’ 서예, 민화 전시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일까지 광명스피돔 일원에서 '2024 은빛 날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빛 날개 축제는 광명스피돔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은빛누리 문화센터 수강생 500여 명 중 200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크게 전시와 체험, 공연, 스포츠 경기로 구성됐다. 전시 분야는 서예 및 민화 교실 참가자들의 작품으로 광명스피돔 2층 휴게공간(라운지)에 전시돼 있다. 19일과 20일에는 민화 그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20일에는 전문 서예 강사가 붓글씨로 직접 가훈을 써주는 행사도 운영된다. 공연 분야는 건강 체조, 오카리나, 노래 공연, 아코디언, 통기타 공연이 눈길을 끈다. 

스포츠 경기로는 풋살대회와 트랙 시범 경주가 펼쳐진다. 트랙 시범 경주는 20일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실제 경륜 경주가 열리는 피스타에서 트랙강좌 수강생 중 기량이 우수한 7명이 출전해 실제 선수처럼 경륜 경주를 펼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륜 개장 3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쁘다. 경륜 경주 외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광명스피돔에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수원사업소에서 김명섭이 고객과 소통하며 사인을 해주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수원사업소에서 김명섭이 고객과 소통하며 사인을 해주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1호 장외지점인 수원사업소에서는 지난 13일 경륜 개장 30주년을 맞아 자전거를 주제로 하는 '경륜 삼위일체' 행사가 진행됐다. 수원사업소는 12개 장외지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선수와 고객이 소통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륜 삼위일체 행사에서는 팬 사인회, 기념품 추첨 등이 실시됐다. 훈련 내용, 체력 관리 등 선수와 고객이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도 있었다. 아울러 수원사업소에서는 매주 일요일 경륜 전문가를 초청해 경주분석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광명스피돔, 미사리 경정장, 12개 지점에서 다양한 문화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문화 교실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륜 또는 경정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근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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