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월 한달간 전국에서 진행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랠리 매주마주(走) 포스터./국립정신건강센터 제공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랠리 매주마주(走) 포스터./국립정신건강센터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일상속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전국민 참여 러닝 챌린지를 개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3일 인천 정신건강랠리 매주마주(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랠리 매주마주(走)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으로 10월 한 달간 매주 각 지역별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마음을 모아 달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신체 활동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참가자들이 서로가 경험했던 정신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지지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정신건강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서울(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정신건강랠리 매주마주(走)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과 방송인이자 배우인 진태현 외 지역주민 41명이 참가했다. 

정신건강리더로 참가한 곽 센터장은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운동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일상 생활 속 정신건강 관리 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완주를 기원하는 응원했다. 이후 마음을 마주하고 정신건강을 살피자는 의미로 기획된 2.2km 코스를 달리는 등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A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남은 캠페인 일정은 15일 강릉(경포해변 중앙광장), 17일 세종(세종 호수공원), 22일 대구(수성못), 24일 광주(광주월드컵경기장), 28일 부산(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 31일 제주(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팔로우하고 캠페인 성공을 위한 응원 댓글을 작성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품을 제공한다. 

또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한 참여자 수 1010명을 목표로, 러닝 어플을 이용해 비대면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은 “정신건강랠리 매주마주(走)는 일상 속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걷고, 달린다는 점에서 다른 행사와 차별화된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마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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