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의 디온테 버튼. /KBL 제공
부산 KCC의 디온테 버튼. /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부산 KCC가 창원 LG를 누르고 2024-2025시즌 모의고사 KBL 컵대회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KCC는 1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LG를 92-88로 제압했다. 디온테 버튼이 2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허웅(22득점)과 최준용(19득점 9리바운드), 이승현(15득점 6리바운드)도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KCC는 대회 전적 1승 1패, B조 2위를 기록했다.

LG는 2연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양준석이 15득점 7어시스트, 허일영이 14득점, 아셈 마레이가 13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L 컵대회는 이날 조별리그 일정을 마쳤다. 대회는 12일 오후 2시 울산 현대모비스-원주 DB, 오후 4시 대구 한국가스공사-수원 KT의 준결승전으로 이어진다. 준결승전 승리 팀은 13일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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