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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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최창민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하이퍼 SUV 엘레트라의 고객 시승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 드라이버 출신인 고다을 인스트럭터를 비롯한 전문성가들이 제품에 대한 상세한 PT를 전개한다.

코스는 주중·주말 교통량을 고려해 성수대교·영동대교 코스로 진행한다.

76년의 역사를 갖춘 영국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선보이는 SUV 엘레트라는 오는 2028년까지 기존의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대규모 럭셔리 볼륨브랜드로 완전히 전환한다는 ‘로터스 비전 80’을 이끌 플래그십 모델이다. 5.1m를 초과하는 차체 길이와 3m가 넘는 체구를 갖추고 SUV 세그먼트에서는 이례적인 ‘0.26 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라인업 최상위 엘레트라 R은 듀얼 모터 AWD 구동계를 탑재해 최고 출력 918마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2.95초다. 엘레트라 S는 612마력을 발휘해 100km 가속 시간은 4.5초다. 두 모델 모두 112kW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국내 환경부 기준 복합 463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아울러 엘레트라는 800V 전압 시스템을 갖춰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도달하는 데 20분이 걸린다.

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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