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실제 운항 상황에서의 난기류 정보 활용법 등 논의
대한항공은 8월 6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와 함께 난기류 인식 플랫폼(IATA Turbulence Aware) 세미나를 실시했다.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8월 6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와 함께 난기류 인식 플랫폼(IATA Turbulence Aware) 세미나를 실시했다. / 대한항공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를 초청해 ‘난기류 인식 플랫폼(ITA)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IATA가 개발한 ‘난기류 인식 플랫폼’은 가입한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항공기들을 통해 난기류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객관적 수치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회원사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에미레이트항공 등 세계 21개 회원사가 가입해있다.

이날 세미나 참가자들은 ITA의 최근 개발 동향 학습을 시작으로, 플랫폼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과정, ITA 데이터의 특징, 난기류 정보를 실제 운항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향후 운항 전에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난기류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운항 중 서비스 시점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합동 브리핑과 난기류 정보 전달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우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