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바나나를 먹는 신유빈. /연합뉴스
경기 중 바나나를 먹는 신유빈.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유빈(20·대한항공)이 경기 외적으로도 화제다. 경기 중 선보인 다양한 먹방에 경기를 지켜보는 많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중이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채널에는 신유빈의 다양하고 귀여운 ‘짤’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중에는 신유빈이 경기 중 휴식 때 간식을 먹는 모습들이 공유되고 있다.

1일 열린 히라노 미우(일본)와의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는 얼음팩을 머리 위에 올리고 에너지젤을 먹는 모습과 바나나를 먹는 모습 등이다. 신유빈은 ‘오물오물’거리며 간식을 챙겨 먹었다.

에너지젤을 먹는 신유빈. /중계방송 캡처
에너지젤을 먹는 신유빈. /중계방송 캡처
주먹밥 인증샷을 찍는 신유빈. /중계방송 캡처
주먹밥 인증샷을 찍는 신유빈. /중계방송 캡처

이외에도 주먹밥, 납작복숭아 등 신유빈이 다양한 간식을 먹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히면, 이를 캡처해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있다. 팬들은 커뮤니티, X(구 트위터) 등에 “내가 상대편이었으면 신유빈 선수 너무 귀여워서 기권함”, “신유빈 선수 너무 귀여워 애기야”, “갑자기 등장한 신유빈 선수 주먹밥 먹방 너무 귀여움” 등의 반응을 남겼다.

신유빈의 간식은 그의 어머니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빈은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돼서 중간중간 힘도 풀리더라.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 바나나를 잘 먹은 게 승리 요인이지 않나 싶다"고 했다.

신유빈은 2일 첸멍(중국)을 상대로 여자 단식 준결승을 치른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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