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가솔린 터보 2WD 트림 연비 11.1km…3가지 트림으로 출시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을 3495만원으로 책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높은 가격은 E-Tech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모델로 친환경차 인증 완료 후 세제 혜택 적용시 456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개 후 11일 만에 사전 계약 7000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대리점에 전시된다. 이어 8월 중 친환경차 인증을 완료하고 9월 6일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인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 가솔린 터보 2WD △ 가솔린 터보 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3가지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복합 연비는 △ 가솔린 터보 2WD 11.1km/L △ 가솔린 터보 4WD가 9.8km/L △ E-Tech 하이브리드 테크노 15.7km/L △ E-tech 하이브리드 아이코닉·에스프리 알핀 15.0km/L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르노코리아 제공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르노코리아 제공

특히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루어진 듀얼 모터 시스템이 동급 최대 용량의 1.64kWh 배터리와 만나,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는 모든 모델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과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차체에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E) 부품을 18%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 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와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3개의 12.3인치 스크린을 모두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옵션인 동승석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면 동승석에서 시네마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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