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상원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태숲 조성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나무심기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학교 여유 공간에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식물을 포함한 국내 자생식물 등을 심어 도심 속 학교 숲을 조성하고 환경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상원초 학생들이 직접 설계공모전에 참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함께 숲을 가꿨다. 약 50㎡(15평) 규모 유휴부지에 미선나무, 제주산버들, 부채붓꽃 등 희귀식물을 비롯한 국내 자생식물 1225본을 심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는 다양한 식물들과 새와 곤충의 쉼터로 이뤄져 있어 야생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뛰어놀며 생물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사업장 인근에 2호 생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우정 기자 yuting403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