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관기관 종사자 등 600명 참여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도울 것"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본사 전경.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본사 전경. /LH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20일 전국 아동복지시설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주관 자립준비청년 정책 간담회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주거지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17개 시·도가정위탁지원센터와 자립지원 전담기관 종사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바람개비서포터즈 등 600여 명이 참여한다.

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LH 주거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선호도가 높은 전세임대 사업의 신청절차, 구비서류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LH는 지난 5년간 총 6759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686명의 주택청약저축 가입 등을 지원했다.

또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협력해 161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주택 첫 입주 시 필요한 생필품, 가재도구 등을 구비할 수 있도록 입주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자립준비청년의 첫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라며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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